우리 목숨을 걸고 토의합시다 - 당신들은 누구의 도구입니까 ?
오늘 제가 올린 글 << 기도하는 대통령과 기도하는 국민을 누가 이기랴? >>하는 글을 읽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아니 읽고 지나치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제 그 테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 저의 글을 지속적으로 읽어오신 분들은 저의 글이 어떤 흐름을 향하여 가고 있음을 인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히 말씀드리거니와, 저 개인으로선 이 흐름에 대하여 전혀 감각이 없었습니다.
헌데, 어제 선과 악의 대대적인 전쟁이 이 시대에 전개될 것이다 는 글을 쓰고 난후, 또 부시가 기도하는 대통령이라는 것을 하필 오늘 배우게 되면서, 제 가슴속에는 한 가지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 확신이 어떠한 것인지를 어느 정도 감을 잡으시게 되실 것입니다. -
이제 밤이, 깊은 밤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간,
여러분께 또는 제 자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일백오십년전의 링컨이 노예제도의 파기(악마가 인간의 세상에 만든 그의 악을 퍼뜨리는 제도; 악한 인간들을 길러내기에 적합한 제도 라고 표현할까요) 를 위해 사용된 하느님의 손에 잡히어진 도구였다면,
또 이제 일백오십년 후, 이제 미국의 부시와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경건한 미국의 국민들이 독재체제(악마가 노예제도 다음으로 인간의 사악화를 위해서 교묘하게 논리를 만들고 구상해놓은 제도;인간의 품위를 버리게 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악마적인 품성에 다가가게 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도)의 종식 내지 처단을 위하여 이 시대에 하느님에 의해 선택되고 세워지고 사용되어질 도구가 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이제 오늘 이 자리, 지구위의 한 점이라 할 수 있는, 그러나 아름답기 그지없는 한반도 금수강산, 대한민국의 그것도 허리 잘린 남쪽 남한에 존재하며 와글대고 복작대는
여러분과 우리들, 저 자신은 대체 누구의 손에 잡히어진 도구인가 ? 라고 제가 여러분께 묻는다면, 여러분은 스스로의 가슴속에 무어라 답을 할 자신이 있으시며, 어떤 부끄러움이 있을 수 있을지요 ?
삶이 우리들에게 허용하는 인생의 기회가 오로지 단 한번일 뿐인데,
이 단 한번의 삶속에서 어린 시절을 지나쳐, 젊은 시절을 번뇌하면서.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걸어갈
여러분과 우리들은 그 동안 무엇을 위하여 살았고, 무엇을 위하여 의미를 만들었으며, 이제 무엇을 위하여 살 것인가
또는 대체 이 삶이 내 손에 쥐어진 나의 도구였던가,
아니면, 높으신 분의 손에 쥐어졌을 뿐인데, 내가 몰르고 살았던 것인가,
아니면, 인간을 끊임없이 억압하고 속이려드는 악마적인 존재놈의 우상;거짓의 우상; 탐욕의 우상; 권력의 우상 같은 것에 실질적으로 사용되어온 죄악의 도구는 아니었던가
한번 이 밤으로 접어드는 시간에, 앞이 안보이는 밤이 개진될 이 시간에
한번 생각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
심리학에 들어가보면, 절대심리학이라 하는 영역이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어떤 영역이냐. 인간의 심리는 표현하자면, 거대한 빙산과 같아서 표면에서 보이는 누구나 쉽게 터치할 수 있는 얕은 영역의 심정의 부분이 있지만, 그를 사실 지배하는 훨씬 거대한 무의식의 덩치가 있다 하고, 헌데, 주목할 것은 이 거대한 무의식의 덩치의 더 아래 파트에는 각기 서로 독립해있다고 생각하는 개인,개인, 개인들이 한 개의 뿌리 내지 동일몸체처럼 연결되어있는 절대무의식이라 하는 영역이 또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일화를 들자면, 어느 부인, 한 엄마가, 이 엄마는 지속적인 어떤 삶의 스트레스로 만사가 아주 귀찮고 싫어진 상태에 있던 이인데, 어느 날, 그녀의 어린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며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 오늘 학교에서 성적표 받았어요" 엄마 왈 귀찮아하며 " 성적이 어찌 되었니 ?" 하자, 아이는 대답을 않고 성적표를 엄마에게 내어밀고는 그냥 제 방으로 가고자 이층계단으로 오르는데, 엄마가 성적표를 펴보는 순간, 아이가 실족하여 계단에서 거꾸로 떨어졌습니다. 병원에 가고, 입원하고, 헌데, 이 아이가 그대로 혼수상태에 들어가서 깨어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수개월간의 각종 테스트를 하여도 아이에겐 아무 이상이 없자, 병원에서는 심리적인 접근법을 사용하기로 하고. 엄마에게 묻습니다. 아이가 계단에서 떨어지던 순간, 무엇을 했소 ? 엄마 왈 아이가 준 성적표를 보았지요. 무슨 생각을 하셨는데요 ? 성적표의 내용이 좋지않게 나와서 순간, 너거 아빠처럼 될래면 차라리 일찍 죽는게 낫다 란 생각을 얼핏 했어요. 바로 그거 같습니다. 그 때부터 이 엄마의 아이에 대한 대화가 시작됩니다. 자신의 심경에 대한 해명, - 그냥 혼수상태에 있는 아이에게 - 을 울면서 들려주고,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부탁하는 과정을 거쳐, 이 아이가 깨어났다 하는 것이 당시 제가 절대무의식에 대한 설명을 듣던 자리에서 곁들여 들었던 예화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들의 의식이나, 무의식들이 타인에게 절대무의식이란 영역을 통해 전달된다는 것이지요.
이 내용을 아주 옛날에 들었었는데, 제가 최근 이 절대무의식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로냐 하면, 북한 동포들의 처참상을 들으면서, 문득 떠올리게 된 것입니다. 이 절대무의식이란 영역이 실제로 존재하는 영역이라면, 만일에 말입니다.
북한 동포들이 갖고 있을 절대무의식의 영역과
우리 남한, 지옥속의 삶을 힘겹게 이어가는 북한 동포의 의식과는 전혀 다르게 훨씬 잘먹고, 잘놀고, 방탕도 더러하고, 부패도 더러 하고 전국 요소요소마다 시절따라 축제도 벌이며 지내는 우리 남한 사람들의 잘때려먹고 유유작작 지내는 절대무의식이 만일에 서로 각기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 저 아래까지 내려가 절대무의식이란 영역에서 함께 상봉하게 된다면, 대체 어떤 장면이 벌어질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탈북하신 이순옥씨의 증언처럼, 못먹고 학대당하여, 겨우 120센티의 키에 머리카락이 거반 빠지고, 이빨도 다 빠지고, 고문당하고 갈기갈기 찢겨진 북한의 절대무의식이 어느 날 문득,
유들유들하고, 잘먹어서 비만이 되거나, 성형수술해서 날카로운 미인꼬라지를 한 남한의 썩은 냄새 풍기고 정력제에 비아그라까정 먹은 허여멀건한 절대무의식을 같은 동포랍시고, 전 지구인들의 절대무의식의 장에서 문득 만나는 겁니다.
그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까 ?
제 생각에는 그 날로부터 북한의 말라비틀어진 절대무의식이 매일매일 하느님께 하소연하고 외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하느님, 같은 동포로써 우리들은 내버려두고, 저희들만 저렇게 벼라별 지라ㄹ(죄송합니다. 이런 막돼먹은 단어를 써서... 다른 단어로는 적합하게 표현할 말이 떠오르질 ) 하고 살아온 저 남한의 동포란 것들을 제발 ---- 용서하여 주소서, 할까요 ? 아님, 벌하여 주소서 할까요 ? 아님, ...
그럼 북한의 절대무의식, 비참이란 단어로뿐이 표현할 수 없는 삶의 극한지대에서 살아야 했던 북의 동포들은 대체 누구의 도구였으며, 또는 누구를 위한 도구가 될 것이며,
금수강산 산야의 야생동물들까지 해쳐잡순 개기름흐르는 남한의 절대무의식, 한반도 삼천년 역사상 가장 잘 퍼질러먹고 잘 놀러댕긴 우리들은 대체 누구의 도구로 산 거였으며, 이제 누구를 위한 도구가 되겠습니까 ?
그동안 우리가 들은 단어들 중에 가장 넌덜머리나고 진절머리나는 단어를 들라하면, 어떤 단어가 될 것 같으십니까 ?
햇볕 ?! ok. 민주화 ?! ok. - 가장 뷰티풀한 단어인데, 가장 non 뷰티풀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개대중이 땜시-
이 민주화를 떠들은 인간들이 가장 많이 써먹은 단어가 "인권"이란 단어임은 누구나 인정하실 것입니다. 그럼 저 작자들은 대체 인권이란 단어를 어디다가 써먹었나 ?
자기네들의 배때기 이익하고 직간접 해당이 되는 의제에만 써먹었나 ? 아니면, 전혀 보상을 해줄수 없는 아예 모르는 절대타인, 진짜로 진실로 인권, 인간의 권리가 박탈되는 사람들과 그 의제를 위하여 써먹었나 ? 어느 쪽입니까 ?
하느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이르시기를 너의 빵을 되갚을 수 없는 자들을 위해 베풀어라 라고 가르치십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민주화를 수십년 울궈먹은 인간말종들, 그들, 개대중이패거리들이 이 국민 - 약삭빠른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문제에서는 오히려 착하고 어리바리한 - 으로부터 거둬낸 민주화 데먼스트레이션의 열매를 갖고 저희들끼지 희희낙락하며 끼리끼리 나눠먹고, 해쳐먹고, 그것도 모라자,
북한의 악마 똥돼지 짧은 똥자루 하이힐을 신고다니는 개정일이의 뒷주머니까지 가득가득 채워준 것을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여러분도 알고, 외국인들도 알고, 드디어 지하에 있는 노오벨씨도 알고, 하늘도 알고, 악마도 알고, 하느님도 아시게 되었습니다.
그럼 인간의 권리란 대체 무엇이며,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에서 세워지며 세워야 하는 것인가 ?
하느님의 앞에서 인권, 인간의 인간됨, 인간의 존엄성을 가장 엄존하게 세우고 산 사람들은 허구헌날 인권 들먹여서 인권이란 단어를 울궈먹고 산 개대중이 패거리들이겠습니까 ?
또는 착취당하고 학대당하면서 가슴속깊이 비통함을 안고 끊임없이 절대자 앞에 저들의 처지를 하소연하고 살았던 북한의 가련한 동포들이 인권, 인간의 인간됨, 인간의 존엄성을 하느님 앞에 가장 엄존하게 세웠을 것입니까 ?
한반도 땅에서 인권, 인간의 인간됨의 권리, 인간다움의 인간, 인간의 존엄성이 인간의 심장가운데서 그래도 더 보존된 지역이 하느님 보시기에는 북한이겠습니까 ? 남한이겠습니까 ?
- 북한에서 고통받은 그대들이여, 내게 한 말씀만 하게 하소서. 그대들의 비참함, 삶의 끝없는 가시밭, 김정일에게 찢겨진 그대들의 육체가 이 땅에서는 무의미해보일 지라도, 하느님 앞에서는 진정 인간이 인간임을 또한 하느님의 형상을 입어 태어났음을 증거하고 보존하는 가장 기념비가 될 날이 머지 않았으리다. 왜냐하면, 그대들의 영혼은 악마에게 굴종하지 않았으므로. 그대들의 고통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그의 작품인 인간이 얼마나 고결한 존재인지 위대한 존재인지 악마란 자에게 다 증명하실 수 있었으므로. -
이제 그럼 민주화! 민주화!를 맨날 떠들던 그 놈들은 대체 어디서 온 누구의 도구였는가 ? 또는 결국 누구를 위한 도구였었던가 ?
우리는 이제 물어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도구였습니까 ? NO !
우리 대한민국 민초들의 도구였습니까 ? NO !
정의를 위한 도구였습니까 ? NO !
억눌린 자들을 위한 도구였습니까 ? NO !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도구였습니까 ? NO !
김정일을 위한 도구였습니까 ? YES !
지들 배때기 불리는 도구였습니까 ? YES !
김정일의 핵무기제조용 위한 도구였습니까 ? YES !
북한동포들을 착취하는데 일조 아니 십조한 도구였습니까 ? YES !
그런데도, 이 자들이 편안히 동교동 아방궁에도 들어가고,
개표조작 후계자도 세우고
여전히 악마 똥자루한테 비밀접촉하고
군자금 대주고 있습니까 ? YES !
그럼, 이 일을 허용하는, 아니, 저 악마의 도구로 쓰인 개대중이패거리들이
무사안일하도록 지켜주는 대한민국의 여러분과 나는
대체 무엇을 위한 도구입니까 ?
하느님을 위한 도구입니까 ?
아니면, 결론적으로 절라도의 똥개 우상화를 위한 도구였습니까 ?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싶으십니까 ? 아-니-요 !!!!
오늘 이 밤으로 들어가는 길목, 아니 버얼써 밤이 깊었군요.
앞이 전혀, 도무지 보이지 않는 이 밤의, 야밤의 가운데에서
우리 서로 저 아래, 아래, 의식의 세계를 지나, 무의식의 세계를 지나,
저 아래 맨밑바닥에 있는 절대무의식의 자리에까지
몸을 굽혀 내려가서
대체 우리가 누구의 도구였는지,
누구를 위한 도구였어야 하는지,
대체 이 나라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어쩌다 요모양 요꼬라지가 되었는지,
이것이 난데없는 광주사태의 민주화 성형수술 개칠갑때문 부터였는지,
애시당초 대한민국의 팔자가 요기에서 꼬부라져라 하는 팔자여서였는지,
여기서 기사회생할 길이 대체 무엇인지,
무슨 비법이 있는지,
절대무의식의 당사자들끼리
손에 손을 맞잡고, 1988년의 올림픽때처럼
머리에 머리를 모아
저 악마의 도구로 긴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자들을 끌어내릴 길을
우리 목숨을 걸고 토의합시다
이 단 한번의 인생을 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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