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의 음양태극은 오늘날의 현실을 이야기한 것 같아
정말 싫습니다.
한쪽은 거짓을 없애기 위해 진실의 노력을 하면할수록,
다른 쪽은 또 거짓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무한하게 거짓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진실과 거짓이 공존하면서 무한히 투쟁하는 그곳!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음양태극은 바로 그러한 혼돈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참에 음양태극을 없애고 다른 상징을 좀 만듭시다.
비둘기라든가 하트표시라든가 그런거 말입니다.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를 보면,
태극은 무극이면서 태극이다라고 나옵니다.
태극이 동(動)하여 양이 되고, 동함이 지극하면 정지하게
되고 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 정지함이 지극하면 동하게
되고 양이 된다는군요.
그러니까 태극 자체가 음양이 혼합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음양태극이 아닌 것 같던데 말입니다.
6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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