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지 각 변 동 / 개 벽 시 작 / 명 박 괴 멸 / 부 추 연 사 망

朴 대구 달성 방문…´판 깨기 수순?!´

박사모 ‘조직적 반발’과 ‘경선무효소송 제기’

[2007-08-31 22:29:06]

그간 칩거에 있었던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2일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7일 대규모 캠프 해단식을 제외하고 10여 일 기간을 칩거 상태에 있었다. 특히 박 전 대표 측 의원들이 당 연찬회에 대거 불참한 상황 가운데 터져 나온 박 전 대표의 대구 방문은 앞으로의 행보에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보에 대구ㆍ경북, 영남권 의원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기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문화일보는 박 전 대표 측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구에 인사를 가야 하지 않느냐 차원에서 잡혀진 일정이다”며 “이날 대구ㆍ경북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상당수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의원은 “지역구를 그동안 못 와서 인사차 오는 것이다. 그것을 알고 사람이 찾아오겠다고 하는데, 말릴 수 없다”며 “2일 달성군의 군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박 전 대표 측 의원들과 2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박 전 대표의 행보와 맞물려, 핵심 측근의원들도 30일당 연찬회에 대거 불참했고, 서청원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핵심 측근들이 따로 모임을 가졌다. 특히 연찬회에 불참했던 박종근·유승민·유정복 의원 등 10여명이 서 전 대표와 모임에 대해‘조직적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박사모’는 다음 주 초에 이 후보를 상대로 ‘경선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박사모는 서울중앙지법에 경선무효소송과 여론조사 증거보전 신청, 대선후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의 소송을 제기키로 밝혔다.

[김영덕 기자][email protected]

63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