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에 따른 한국과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 강화로 돈이 필요한 김정일 정권이 외화벌이
로 마약을 택한 모양이다. 북한이 마약 밀매와 위조지폐 및 가짜담배 유통으로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는 것은 국제사회에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2010년 미국 의회조사국(CRS)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마약 밀매로 연간 1억∼2억 달러,
가짜담배 유통으로 1억∼1억60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북한은 위조지폐를 제조해 유통
시키다 미국의 제재를 받은 적도 있다.

이번에 중국이 한국과 수사 공조를 통해 지난해 북한산 마약 6000만 달러(약 645억 원)어치를
압수했다. 올 2월에는 중국의 대표적 폭력조직인 흑사회가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198억원대
히로뽕을 한국 폭력조직을 통해 유통시키다 우리 검찰에 적발되었고 북한산 마약은 중국 한국 외
에 일본에까지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마약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국은 중국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줄곳 북한을 비호 하던
 중국도 마약과 가짜담배 만큼은 용납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 마약의 유통
을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양국의 공조수사로 북한의 마약유통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다.
 마약을 만들고 유통시키는 김정일 정권을 몰락 시키는게 마약퇴치에 가장 빠른 지름길 이라고
생각한다. 마약수사공조보다 김정일 정권 붕괴 공조를 하는편이 중국의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