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시 미대통령은 국방대학에서 대량살상무기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국내에 뉴스를 제공하는 연합뉴스에 좌익들이 침투하였는지
부시의 발언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시는 핵포기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해 북한이 반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CSI를 통해 해상에서 선박검사를 하여 핵과 미사일의 확산을
막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CSI에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 네덜란드, 폴랜드, 포르트칼,
스페인, 영국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캐나다, 싱가폴, 노르웨이가 추가로
가입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빠져 있군요.
부시는 연설 말미에 대량살상무기 확산 금지에 반항하는 정권은 심각한 결과 (serious consequences)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즉, 북한에 대한 최후통첩입니다.
2월중에 북핵 6자회담이 열리지만, 최근 중공이 북한편을 들어
북한에 우라늄방식 핵개발계획이 없다고 거들고 나옴에 따라
미국 관리는 중공에게 "지금 실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칸박사가 북한에 우라늄방식 핵개발 기술을 제공했다는
증거를 미국이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가올 6자회담에서
북한이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 경우,
한반도상황은 최악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개정일은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또 어떤 잔머리를 굴릴지 알 수가 없군요.
부시연설의 원문과 동영상은 www.whitehouse.gov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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