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 해라"라고 공무원들과 국민들이 할 답변이다.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영을 내리면 영이 서지 않는다.
그 자신이 비리와 약점이 많은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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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버릇 개 못준다고 했던가?
정인봉 사태를 보면 한국은 강도를 보고 강도짓을 한 사람은 놔두고, 그 사실을 알린 사람을 나쁘다고 비난하는 사회, 즉 도덕성과 준법성이 실종된 사회가 되었음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강도 측에서 고발자에게 되려 사과하라고 큰소리 치고 있으니...
유죄판결 받았으니 대통령 자질 검증과 무관하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는가? 이것이 한나라당의 수준이고 본모습인가? 지도자라면 적어도 보통사람의 도덕적 수준보다는 한차원 높은 사람을 택하는 법인데, 한나라당에서 그 정도면 당의 평균 수준을 넘는 깨끗한 편이라는 것인가? 차떼기 당의 악몽을 벌써 잊었는가? 한나라당이 그렇게 잘나가는가?
미국 정치가가 위증교사 및 증인매수 및 도피죄, 계속적인 거짓말로 국민 우롱, 법정 우롱 등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권총자살 할 만한 중대 범죄인데,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담배꽁초 잘못 버려서 범칙금 받은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심각한 도덕불감증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런 중범죄를 짓고도 대통령 시켜달라고 나서는 그 철면피함이나, 도리어 고발자에게 사과하라고 큰소리치는 그 안면몰수나, 그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도리어 큰소리 치는 지지자들이나, 개념없고 어처구니 없기는 마찬가지다.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한나라당의 그런 자충수로 인해, 여권은 큰 호재를 만났다. 그것은 정인봉이 폭로한 내용 때문이 아니다. 왜냐하면, 정인봉이 폭로한 내용쯤은 그들의 막강한 정보력으로 인해 당연히 보유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 또한 그정도의 관련기사는 확보하고 있었고, 국민들이 아직도 잘 모르는, 이명박이 편법으로 의료보험료를 서민들 수준인 2만원 밖에 안내었던 치사한 행위 등등, 알려지면 타격을 받을 명백한 파일들을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는데, 여권이 그정도 자료를 보유하지 않고 있을 리 만무한 것이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그들은 단지 이명박이 떠서 박근혜를 잡아주길 기대하며, 오히려 자신들이 장악한 매체를 통해 이명박을 띄워주며, 폭로를 미루어 왔을 뿐이다.
그럼 무엇때문에 열린우리당이 호재를 만난 것일까? 바로 정인봉의 팩트를 보고 별거 아니라 결론 내린 한나라당의 멍청함 때문이다. 그 정도는 별거 아니고, 검증할 가치가 없다고 했던 한나라당의 반응 때문이다. 이는 열우당으로 하여금, 한나라당을 다시금 통째로, 부패정당, 사기정당, 도덕 불감증 정당이라 매도할 확실한 근거를 제공 하였다는 것이다.
이제 한나라당은 그 누구에게도 도덕성은 논할 자격이 없어졌다. 스스로 그런 당임을 자인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이나 어느 범법자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 하여도 한나라당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게 되었으며, 또한 그런 부도덕한 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영´이 서지도 않을 것이다. 범법자들이 "너나 잘하세요." 라고 반항 한다면 무어라 대답할 것인가?
정인봉이 폭로한 이명박 사태는, 선거법 위반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자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여 돈으로 매수하고 해외로 빼돌린 사건이다. 뿐만 아니라, 허위 자백서와 함께 위증교사 및 계속적인 거짓말로 법정을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한, 중대 범죄인 것이다. 이명박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 보다는 돈으로 매수해서, 계속적인 사기 행각으로 국법을 농락 했던, 대통령 후보로써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실수는 용서 받을 수도 있느나 이는 명백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고의 행태이며, 이는 조폭들 세계나 상상될 만한 몰염치하고, 추악한 범죄행위인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가짜 허위 자백서를 가지고 "나는 이사건과 무관하다. 폭로자는 선량하며, 이는 나를 음해하려는 상대측의 추잡한 소행이다. 그러나 나는 더이상 이사건을 문제 삼지도 당사자를 고소하지도 않겠다" 라며 자신이 마치 음해를 당하고도 아량을 베푸는 의로운 사람인 것 처럼 천연덕스럽고 고고한 행세를 하며, 국민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철면피함을 보였다.
한나라당의 발표 후에 또다시 폭로된, 이명박이 1억2천을 주고 매수했던 일이나, 살해위협, 자신을 징계하려는 한나라당에 대한 폭로 자폭 위협, 여자관계 등의 내용이 설령 사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드러난 사실 하나 만으로도 이명박은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하고, 통곡과 회개를 하며 물러났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그러한 중대범죄를 별거 아닌 냥 넘어가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집단의 몰염치한 행태는, 자신들이 도덕성의 개념조차 없는 부패집단임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강도짓은 이미 판결이 끝난사안인데 새삼 웬 말이 많으냐면서 강도가 행한 악행은 빼고 사실을 알린 사람만 처벌하려 하는, 이게 한나라당의 윤리인가? 그런 썩어 문드러진 정신상태로 국민에게 정권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가?
한나라당은 노무현의 작은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대통령 탄핵까지 시도했던 당이다. 또한, 국무위원하나 임명할때에도, 후보자 경범죄 위반, 건보료미납, 부동산 투기의혹, 논문표절의혹, 병역 미필의혹(가족까지) 등등 사소한 일까지 물고늘어져 결국 낙마시키던 한나라당과 언론들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그와는 비교조차 안되는 이명박의 중대 범죄와 국민 기만행위에 대해서 별거 아닌 것처럼 넘어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저들에게 확실한 빌미를 준 것이며, 한나라당과 이명박에 줄을 선 언론들은 도덕성을 논할 자격조차 스스로 팽개쳐버린 것이다. 분명히 단언하건대, 이러한 어리석은 자충수는 한나라당 몰락을 알리는 서곡이 될 것이다.
이재오, 인명진 이들은 30여년이 지난 인혁당 재심 결과를 가지고도 연좌제론으로 떼거지로 박근혜를 괴롭힌 자들이 아닌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되는가? 입이 있으면 대답해 보라. 노무현은 그래도 도덕적인 하자는 적었다. 그런데 노무현과도 비교조차 안될 정도의 추악한 전과자가 자유민주세력을 대표하는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면 어찌 정의를 논하고 국법을 논할 것인가?
한나라당 검증위의 논평은 참으로 추잡한 모럴해저드의 전형이다. 공작과 유언비어가 아닌 사실에 입각한 국가지도자 결격사유 자료를 이미 알고있다는 이유로 코미디로 논평하는 그런 수준의 도덕성으로 지금껏 정치를 해왔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검증이란 대통령이 될 사람의 능력, 도덕성 등 모든 분야에 과연 대통령에 걸맞은 인물인지를 조사, 분석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면장이나 동장도 아닌,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뽑는데, 과거의 강도짓도 당연히 심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그보다 더 경미한 좀도둑짓 또한 드러내어 심판의 대상이 되게 하여야 한다.
경선준비위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실 확인을 하고, 이명박이 과거에 추잡한 범행을 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추잡한 경력이 있는 사람도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지 국민들에게 물어보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중립의 모양새라도 갖추는 길이며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한나라당 경선준비위는 중립을 엿바꿔 먹었는가? 아니면, 삶아 먹었는가?
마지막으로 비인간적이고 추악한 범죄를 자행했던 이명박 전시장에게 묻는다. "돈없는자가 정치하던 시대는 끝났다"던 귀하의 말의 뜻이 이거였는가? 그런 추악한 범죄를 저지른 그러한 도덕성으로 그래도 대통령 시켜 달라고, 나설 생각이신가?
어리석은 자충수로 몰락의 서곡을 알린 한나라당은 이제 당명부터 바꾸어야 할 것이다. <몰염치 범죄비호당>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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