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산시 운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인데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서 부추연에 호소말씀을 드립니다.
서산시 운산면에서 가야산을 넘으면 10분 내에 예산군, 홍성군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이완구
도지사님이 이 길을 버스와 승용차가 다니는 길로 뻥 뚫을려고 했는데 환경운동 데모꾼들과
수덕사 중들이 단식투쟁을 하는바람에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총청도를 이끌 이완구 총리마저 사라져 버렸으니 모든 충청도 공직자들이 구설수에 오를까바 이
문제를 거론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예산과 홍성은 지역사회 발전이 빵점에 가까울 정도로 침체되어 있습니다. 모두 자기몸
사리는 데 급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소매를 걷어부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죽은 시골" 이 돼버렸습니다. 충남도청 건물은 공룡처럼 거대한데 쿨쿨 잠만 자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가야산길을 뻥 뚫으면 서산에서 예산, 홍성 쪽으로 빠지는데 10분 밖에 안 걸리는데 심장의
동맥을 막아놓아 해미를 거쳐 가야하니 기름 낭비며 시간낭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덕산은 온천으로도 유명하고 윤봉길 의사 생가가 있고 수덕사가 있습니다. 가야산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의 먹거리를 늘리고 공장을 유치하고... 할 일이 많은데도 공직자들이
팔짱만 끼고 있네요. 부추연님께서 쿨쿨 졸고 있는 멍청도 공무원들을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