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북 정읍시 입암에 사는 42세 정만권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6월 4일 정읍시 북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36세의 남동생을 잃은 아픔을 갖고 있으며 이 사고와 관련해서 몇글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고당일 사고소식을 접하고 제가 현장에 갔을때는 이미 119구급대를 비롯해서 경찰 및 민간인들 소수가 그 현장에 있었으며 나름대로의 상황조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8톤 살수차를 운전하는 기사였고 당시 도로변에 세워 둔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는것을 보고 이를 제어하려고 긴급히 차에 올라 타려다가 순간 도로옆 논으로 전복되면서 차에 깔려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이로 인헤 결국 동생을 잃게 되었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서 보여준 119구급대의 조치에 매우 실망하였고 우리나라 전국민이 믿고 신뢰하는 119구급대가 조치한 일련의 상황을 생각하면 너무도 불신이 싸이고 과연 업무에 성실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당시 사고자가 생사가 불투명하고 회복가능여부도 명확히 확인이 안된 상황에서 그렇게도 쉽게 사망으로 간주하고 방관하듯 조치한 모습은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도 어찌해볼수 없게 된 지금 상황에서 한 없이 가슴아프고 정말 다들 너무하는구나 라는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
누구나가 생각하는 바 사고장소에 119구급차가 와 있고 사고자가 현장에 있다라면 생사가 불분명하더라도 신속히 응급조치라도 취하고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를 해야 되는 것이 당연한데 당시 상황은 119구급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면서 오히려 병원응급차를 불러 후송조치케 하는 행위를 봤을때 망자의 아픔은 더할 길이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추후 후송비까지 청구하는 상황에서 물론 돈 몇푼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과연 국민의 안전을 위하는 119구급대는 자신들이 충분히 그리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떠 넘기기식으로 오히려 소방서에 전화해서 병원전화번호까지 확인한 후 응급차를 부를 정도로 여유있게 행동했다는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서 도저히 그들이 보여준 모습에 울분이 터져 해당 소방서를 방문해서 관련 내용을 이야기했을때 그들은 오히려 자기들 보다 병원차가 먼저 와 있어서 그랬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말하는 모습은 당시 사고현장에서 일련의 상황을 지켜본 저에겐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말이고 서민을 완전히 우롱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들말로는 내부적으로 조사를 해보고 연락을 준다더니 아무런 말도 없고 전화를 하면 대충 넘어가려는 듯이 말을 하고 ~~~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뭔가를 바래서도 아니고 망자를 보낸 아픔이 사고 당시 119구급대가 조금만 성의를 보였어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을꺼고 또한 국민의 일부 안전을 책임지고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그들의 태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없이 실망스럽고 가슴아파서입니다. 또한 추후 저와 같은 동일 상황의 아픔을 또 다른 선량한 시민이 느껴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며 그리고 해당기관이 업무를 태만히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없이 들어서 입니다. 가능하다면 관련기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주시고 정말 업무를 태만히 한자가 있다라면 엄정한 신상필벌로 책임을 추궁하고 선량한 시민을 우롱하는듯한 그런한 모습이 절대적으로 근절되길 바래서 입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분통터지며 아무리 외쳐도 돌아올수 없는 먼 길로 떠나버린 고인이 된 동생의 명복을 이 자리를 빌어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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