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유능한 대통령이라 자화자찬하던 분 어디 가셨나?

아프칸 탈레반에 23명의 우리 인질 중 21명이 죽음의 위기에 놓여있고 지금 한국은 초상집인데….

독일 프랑스 미국 같은 나라에서 이런 일 발생하면 대통령이든 총리든 하루에도 몇번씩이고 나서서 국민들한테 상황 설명도 하고 애도도 표하는데 얼마나 세계에서 잘났기에 본인이 나서서 이야기 못하고 대변인만 앞세우는가?

툭하면 TV에 나와 “그 놈의 헌법이… 어떻고 저쩌고..”, 대중 앞에 나와 “그 놈 저놈 해가며 주머니 손 쿡 질러 넣고 야유할 때와 노사모 모임엔 그리 자주 가서 “시민 혁명하자며 온 TV에 그렇게 자주 나오던 분이…..

“왜, 탈레반 문제에 대해서는 TV에서 볼 수가 없는 건지? 아님 국민을 피하시는 건가?”

왜, 국내 문제로 운운 할 때와 대선 문제 운운 할 때는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끔찍하다느니… 누구는 어쩌니 저쩌니…’ 하던 분이….

또 한미 작전권으로 “… 미국 바지 가랑이 잡고 늘어 지느냐……”며 우리 군을 폄하하고 미국한테 쎄게 하더니,

왜, 탈레반 인질 사건으로 미국한테 사정 하자니 자존심이 상하나?

아니면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대통령이라고 자화자찬 하던 본인이 막상 탈레반 인질 문제를 해결을 못하는 것이 쪽이 팔려서 그러나?

아님 우리 특수 부대 보내서 인질 구해 내겠다느니 … 등등 한번 쯤은 쎄게 말하는 걸 좋아 하는 분이 TV에 나와야 되는 것 아닌지?...

이런 문제는 정권 연장의 목표 외에는 논평할 가치가 없는 사건으로 생각하는지?

어째서 소말리아에 80일 동안이나 억류된 선원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나 몰라라’ 팽개치고 있는 것인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도 귀중하게 생각해야 되는 게 진정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아닌가?

왜, 김정일, 탈레반 같은 세력들한테는 국내의 한나라당이나 반대 세력한테 퍼붓듯이 못하는 것일까?

너무 실망스럽다.

그래서 더 더욱이 국민의 삶과 생명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고, 국민의 뜻을 존중할 줄 아는 그런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반드시 정권은 교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