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밖에 없는 속사정은 무엇인가?

반세기前에 강제로 헤어진 혈육을 만나기 위해 남측에서 65명이 일진으로 금강산호텔에 도착. 여장을 풀었는데도 북한은 끝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중단했다.

회담 합의 서류가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북한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깬 건 “남한당국이 진보주의자의 내란음모를 조작하여 북한과 연계하니 이산가족상봉 같은 기초적인 인도주의라도 더 이상 진척시킬 수가 없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이 말을 곧이듣는 얼간인 아마 이 지구상에 별로 없을 것이다.

북한이 왜 하필 이 시점서 이런 반인륜적 행동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을까?

이 지구상에 벌어지는 모든 “분쟁 뒤에는 국가이익이란 숨은 동기가 있다.”란 직업 외교관들 말에 나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렇다면 북한이 도대체 어떤 국가적인 이익이 생기 길래 이런 파행적 일을 단행한 걸까?

남북 이산가족 상봉 판 깨기란 북한의 돌발적 행동에 세계는 놀라고 당황하나 이는 자국의 이익과 결부된 행동이란 각도서 보면 지극히 당연한 수순으로 이혜 될 수 없는 바도 아니다. 이번 기상천외한 북한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한 정황증거로 우리는 잠시시간을 거꾸로 돌려 금년 초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年初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초반부터 북한은 난데없이 핵실험을 한다? 미사일을 쏜다하며 전쟁분위기 띄우는 퍼포먼스를 보고 북한이 왜 저럴까? 저래서 북한이 얻는 게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가진 이가 많았다?

한반도에 전쟁모드를 띄워 북한이 얻는 건 없을 거란 내 단적인 생각은 북한의 갑작스런 도발에 위기감을 느낀 우리정부가 “11조 무기구입 예산으로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전투기를 구입한단.” 발표에 여지없이 깨졌다.

북한의 돌발적인 전쟁불안 띄우기가 상대적인 위협을 느낀 우리가 대량신무기 구매를 성사하면 리베이트를 준다고 속삭이는 세계무기상의 국제적인 무기판매상술에 북한이 동참하여 이번 사태가 생긴 원인으로 나는 본다. 북한의 지금까지 행적을 살펴보면 그 저의가 의심스런 부분이 적지 않다.

세계적인 무기판매상 입장에선 딸라가 비축된 무기 구매국가의 적(摘)은 바로 동지로 성립되는 역학적인 관계에 있다. 그렀지 않고서야 가득이나 어려운 북한경제에 대단위 전쟁연습은 너무 많은 돈이 드는 불장난이기 때문이다.

 물론 박 근혜 정부 이전에도 무기도입 안은 있었으나 지난 정권이 불요불급치도 않은 토목공사에 23조를 투입 국고를 허비하고 정권말기에 가서야 공군 차세대전투기 도입 안을 내비췄으나 이를 불신한 국민 여론반대로 이 때의 무기도입 건은 부결됐다.

 그런 것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쏘기에 남한 신무기도입 건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우리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공군차세대 스텔스전투기 구매는 필수처럼 여겨졌다..

 그런 과정서 일본을 위시 세계선진국이 구매한 F-35(A)스텔스 전투기를 두고 아무리 봐도 그보다 성능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되는 F-15SE 기종을 단일후보로 선정한 방위청의 발표는 국민적 의혹이 생기기에 충분했다.

 거금 8조3천을 들이면서 구입하는 신형전투기가 스텔스기능이 없는 기종으로 선정한 이유는 아무리 변명해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은 건 사실이다. 이는 전형적인 부패 부조리 구조서 나타난 현상으로 국민에겐 인식됐다.

 분당 같은 신도시 한 개를 세우고도 남을 거금을 들이고도 세계무기시장의 대세로 가는 스텔스 기능을 가진 F-35전투기를 제켜놓고 F-15SE 기종으로 선정한 주된 이유가 예산상의 금액을 맞춘다는 해명은 국민 보기엔 아줌마 장보기 스타일의 안보정책이란 생각이 들게 했다.

거기다 무기도입을 관장하는 기관수장인 국방장관은 지금까지 여러모로 친북적인 행적을 가진 걸로 의심 되는 바 적지 않은데 북한이 이를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이유 없는 비난을 퍼 붓는 행태서 이를 반대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우리 입장에선 국방장관에게 쏘는 북한 비난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태로 여겨지는 게 어쩔 수 없는 진실이다.

지금에서야 종북 세력이 왜 정권 바뀌었는데도 국방 장관만은 같은 사람으로 민 이유를 다시 생각나 게 하는 대목이다.

국민이 정말 차세대전투기 구입에서 F-35와 F-15SE 차이를 끝까지 모를 거로 생각하나?

거기다 역대 참모총장 15인이 방위청의 차세대 전투기구매 선정 반대 입장을 밝힌 시점에 있어, 입에 다 들어온 먹이를 놓치게 된 늑대입장에선 목적을 이루기 위한 다시 한반도 전쟁불안 조성모드를 택해 이산가족 상봉을 깽판 친다는 건 어찌 보면 당연지사로 봐야 할 일이다.

더구나 박근혜대통령 정부라면 사사건건 발목 잡는 민주당이 이 석연치 않은 F-15SE 선정 전투기구매 건엔 아예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게 더욱 의혹이 생기는 부분이다.

지금 정국은 이 석기 내란 음모 사건에다 검찰총장 혼 외자 문제로 한참 시클 버클하다. 이런 참에 은근 슬쩍 8조 넘는 딸라가 실효성이 한참 떨어진 무기구매로 써진다면 어느 넘 좋은 짓 하는지는? 사실국민 한사람으로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참에 북한이 다시전쟁모드로 돌변하여 시작한 일을 종결짓기 위한 전쟁분위기 띄우기는 우리정부가 빨리 무기구매를 결정하게 결정타를 날리는 짜고 치는 고스톱 연출로 보는 한 보수논객의 주장을 마냥 무시해선 안 될 것이라고 제의한다.

 물론 이 엉터리 무기구매 시나리오가 박근혜정권이 비록도장은 찍지만 벌써 예전에 미리 계획된 일이며 뒤에 숨은 주역들은. 이 무기도입 예산8조3천이야말로 저들의 나와 바리라고 잔득 침 삼키고 있는 국내외 비리연합 세력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어려운 국내정치 현안에다 야당 공세마저 전면에 맞고 있는 정국 현실도 사실은 알고 보면 이 차세대 전투기 무기 구매 건이 중요 원인이란 걸 박 근혜정권은 알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은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