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역 주민에 대한 포스코 건설과 광진구청의 안일하고 무성의한
행동를 알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가 어디 일반 주거지역이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공사가 대규모로 진행중 입니다.
공사 소음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공 주변 환경을 보면 구의로가 35m 도로며, 화양로(청담대로
진출입로)가 약 40m정도이지만 거의 하루 종일 도로 정체 구간
입니다.
나머지 주위도로는 5m(1차선 정도), 10m(편도 1차선) 정도
이지만 이곳 역시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시행하여 조건이
상당히 나쁩니다.
도대체 기반 시설부터 정리하고 사전에 지역 주민과의 협조도
없이 이런 대규모 공사를 허가한 광진구청과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한 회사의 파렴치한 행위가 얼마나 많은 지역 주민을
괴롭히고 있는지 아마 상상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게 어디 주거지역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요.
지역을 위한 것이라지만 너무 심합니다.
1. 포스코 건설에서 공사중인 스타시티는 건축면적 16,867.729㎡ (5,102.48평)에 연면적 418,415.185㎡ (126,570.59평), 건물
규모는 지하3층, 지상3/ 35/ 45/ 50/ 58층, 세대수는 아파트
1177세대, 오피스텔 133세대의 초대형 공사입니다.
☞ 상상해 보십시요
여기에서 나오는 각종 공해 정도가 어떨런지….
벌써 한쪽에는 타워 크래인이 하늘 향해 뻗기 시작하고 양쪽에서
오거 드릴, 굴삭기, 덤프 트럭등의 소음......
상상해 보십시요.
저희 집이 7층인데 밖을 보면 한마디로 참혹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파트와 공사장 사이는 5m정도의 도로와 양쪽
공간 15m정도로 합하여 약40m정도의 거리인데도 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근처 아파트들의 안전에는 안중에도 없는지 파고,
뚫고, 굴리고, 흔들고…….
2. 광진구청에서 멀쩡한 도로를 인성건설에 팔아먹었네요.
얼마나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한심한 처사입니다.
지도에 보면 인성건설 아파트 공사장은 약 3m 보행자 도로를
사이에 두고 땅을 매입하였는데 양쪽 부지는 도로 때문에
아파트를 세울 수가 없는데.....
어느날 인성선설에서 보행자 도로를 파 뒤집어 놓아 지역
주민들이 항의를 하니 건설사 왈 “광진 구청으로부터 땅을
매입하였고 지금부터는 통행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는 뒷편 (광진구민회관 공사장)으로 새 도로를 만들었으니 그 쪽으로 통행하십시요라고 하는데 사실 그쪽은 보행자가 전혀
없는 곳이죠.
지도를 보시면 보라색으로 표시한 곳이 새로 도로를 만든
곳이죠.
우스운 발상 아닙니까?
사람이 다니지도 않는 곳으로 도로랍시고 내어 놓고 정작 잘
뚫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로는 병신 만들어 놓고......
대단한 광진구청 아닙니까?
이 도로는 건대역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통행하는 도로
입니다.
정말 지역 발전을 고려한다면 뭔가 눈에 보이고 누가 봐도
순서가 맞구나 라고 느낄 수 있게 주변 환경이나 조건을 갖춘
후 진행하는 것이 순서인데 원칙을 무시한 양쪽의 처사를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지역 주민은 지역 주민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앞으로 몇 년간은
창문 열어 놓고 생활하기는 틀린거죠.
공무원을 신뢰할 수 없다는 얘기가 맞는가 봅니다.
서울시에 (광진구청으로 이첩) 민원을 제기 했더니 행정조치
했습니다.라고 하는데.....
정작 포스코의 공사장에서는 반응이 보이질 안더군요
소음이 심하다고 했더니 고작 이동식 간막이 몇 개 갖다놓고...
조치했습니다.
썩은 광진구청이라더니... 알고보니 정말 썩었더군요
한심한 구청입니다.
뭐라고 하면 “뉘집 개가 짖나”하는 식으로 받아들이니 ....
광진구에는 개만 삽니까? 사람도 살게 좀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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