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부문이 썩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썩은
곳이 선박대리점과 오너라는 선사들이다.
실례로.
부산항에 한 척의 선박이 입항하면 그 선박을 정박하고 출항
시키는 강취방과 선원을 수송하는 통선. 부식을 조달하는 선식업. 선박 수리를 하는 수리업. 양주나 담배등을 남품하는 면세
업자가 선박에 대하여 장사를 한다.
그런데 놀랄 일은 선박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대행하는 선박
대리점들은 영세한 항만서비스업자들을 등쳐먹고 있다.
선사나 대리점의 주무 경리책임자나 선박담당부서의 용달,용역
책임자들은 많게는 20%에서 적게는 5%까지 리베이트를 공식
적으로 착취하고 별도의 코미션을 찔러주지 않으면 업체에
온갖 횡포와 방해를 한다.
이러한 부조리가 수십년간 저질러왔지만 항만서비스 업자들
간의 과당 경쟁으로 쥐꼬리만한 용역을 따 내려고 고발은 커녕
부조리를 부추기고 있다.
지방해양수산부는 이런 부조리와 관행을 감사를 통해 알고
있으면서도 이해관계에 얽혀 파헤치지 않는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
선사는 용역대금을 내세워 1, 2년씩 지급을 미루고 있거나
오래 지불치 않고 있다가 영세업자들이 통사정을 하면 선심을
쓰는척하며 뒷돈을 받아먹고서야 용역대금을 준다.
지방의 대리점들은 대리점대로 착취를 하니 숨막혀 죽을 지경
이다. 광명천지 대한민국에 이런 부조리가 판치는 곳이 행양
수산부가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는 선사와 선박대리점이다.
건설업계가 하청부조리로 지탄을 받고 있는데 항만 부조리는
거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지방 항만의 영세한 항만부대사업체(용달,용역.물품공급업체)의
오너와 선박대리점의 입금내역을 조사하면 세상이 발칵 뒤집힐
부정이 드러날 것이다.
해양수산부가 이런 비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 모르
튼척 하는것은 이유가 있다. 선박대리점과 선사로부터 뒷돈을
받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 산하에서 이런 비리가 독버섯처럼 자생하고 있음
에도 경찰, 검찰은 물론이고 감사원마저 모르는척 하고 있다.
로비가 쎄기때문이다.
가장 춥고 배고픈 곳이 항만입니다. 또 그 항만에서 가장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항만 부대서비스업체들이다.
이런 불쌍한 업체를 뜯어먹고 사는 선박대리점과 선사가
해양수산부와 짜고 상상을 초월한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
부디 일벌백계로 다스리시어 이런 부조리가 발본색원되고
세계로 향한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항만정책이 효율화 되기를
원합니다.
질서와 양심을 원하는 항만업체 모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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