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전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 올라와서 살고있는 가난한 직장인 입니다.
근데 저는 요즘 고민이 너무 많아서 밤에 잠도 잘 수가 없습니다.
그건 그건 그건!!! 바로 집을 옮기는 것 때문입니다.
서울!!! 왜 이렇게 전세값이 비쌉니까???
저에게 최대한 불릴수 있는 돈은 2500입니다.
정말 저에게는 너무너무 큰돈입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살고 있는 저에게 저돈을 모이는건 정말
천년만년의 일입니다.
다행히 부모님에게 사정사정을해 저금액까지 마련을 했지만!!!
근대 왜!!! 도데체 왜!!! 왜!!!!
저돈을 가지고 전세집을 구할수 없냐는 말입니까??
솔직히 저희 동네에서는 저돈이면 아파트 전세도 얻을뿐만아니라
아파트도 살수 있습니다.
저희집 앞에 있는 17평 아파트는 구입하는데 700밖에 하지 않습니다.
근데 왜 왜왜!!! 우리동네에서는 아파트를 구입할수 있는 돈으로
서울에서는 방2개짜리 전세방도 못구하는 겁니까???
친구와 친구언니 나 우리언니 이렇게 4명이서 살려면
방한개가지고는 너무 비좁을것 같아서 최대한으로 지하철 포기하고
마을버스타고 깊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도
복도방에서도 콧방귀만 뀝니다..
무시하고 다른데로 가라고합니다.
그사람들에게는 저돈은 돈으로도 안보인답 말입니까??
집을 구할려고 인터넷 사이트를 거희 다 뒤져봤는데
한사이트에서 1234로 아이콘 표시가 되있던데..
1은 부동산 투기지역 2는 주택투기지역 3...4 모두 투기!투기!투기!투기
부동산 투기를 잡는다고 금리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부동산은 그래 잡아볼테면 잡아봐라 맛좀보라는듯 집값도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고...그럼 나같은 가난한 직장인은 어디에서 살아야 한답니까???
이정책 저정책 또 이정책 맨날 정책만 만들지 말고..
내가 음 정책이 잘 잡히고 있군...
느끼게는 안됩니까???
내 통장의 잔고는 자꾸자꾸 줄어드는데 왜 물가는 자꾸자꾸 오릅니까?
왜 나라에서는 나한테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으면서
심지어 살곳도 없는 나에게 왜이렇게 세금을 많이 뜯어 갑니까?
이빨이 썩어서 잘 씹어먹으려면 금늬를 박아야 하고..
이가 틀어져 교정도 받아야 하고...
어릴때난 큰 화상자국을 없애려 하는데....
왜 왜왜!!! 보험처리는 안해줍니까??
의료보험공단에서 보험료 칼같이 받아가면서....
내 쥐꼬리만한 월급의 10/1 정도를 뜯어가면서....
왜왜왜!!!! 나에게는 잘 씹어먹을 금늬도...
마음에 상처를 더욱더 남긴 화상자국도...
마음편하게 고칠수가 없는겁니까???
왜!! 왜!! 왜!!
올린 담배값때문에 돈도 많이 가져가가고..
올린 보험금도...
올린 세금도..
다 어디다가 쓰길레...
왜 나의 생활이 하나도 좋아지질 않는겁니까?
이 많은 일을 제끼고 지금 내가 제일 화가 나는건..
나에게 정말 큰2500이란 돈으로
왜 전세방을 못구하냐는 겁니다..;ㅅ;
돈은 세계에서 손에 열손가락안에 들정도로 많이 받아가고...
물가도 세계에서 열손가락안에 들정도로 높고...
한다던데...
서민의 삶은 밑바닥을 기고...
권력가진 분들의 생활은 더욱 윤택해지는 이나라를 어떻게
믿고 살란 말입니까....
몇천억이다 몇조원이다며 펑펑 쓰면서 서민은 방한칸 없어
헤매게 만드니... 어찌 이런 정부에 표를 던지겠습니까...
언제나 나는 집을 구할수 있을려나;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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