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야당... 공천 폐지공약 모르쇠 비정상의 극치?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 및 대선에서 공천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새누리당은 16일 "시·도 선거는 놔두고 시·군·구 선거만 정당 공천을 없애면 위헌(違憲) 소지가 많다" 며
총선과 대선에서 공약한 공천제도 폐지를 지키지 않겠다는 운을 띄웠다. 유권자들에게 호화로운 공약을
하여 표를 긁어모으고 대통령에 당선되자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틀리다니 말이 되는가?

새누리당이 지금 와서 '위헌' 이므로 공천제도를 손을 못 댄다면 위헌 검토도 안 하고 대국민 공약을
내걸었단 말인가? 위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표를 긁어모으기 위하여 공약으로 발표했으니 선거사기다.
이런 사기를 치면 당선무효 시키는 법은 왜 안 만드나?


“기초선거에서 공천을 하면 공천 헌금 비리, 지방 행정이 중앙 정치에 예속되는 등 부작용이 엄청나다.
그래서 여야가 모두 공천 폐지를 공약했던 것이다. 정당 공천 제도는 현지 토호(土豪)들의 '금권 선거'
가 표를 좌우하고 돈과 배경이 없지만 양심적인 인재가 등용되기 어렵다.


그러나 여야는 공청제도가 없어지면 뒷돈을 받아먹을 수 없기 때문에 여야가 공모하여 공천제도를
밀고가려고 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유권자들에게 한 공약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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