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지하철 7호선 상도역앞 4거리는
매일 정체되는 구간입니다. 이곳은 한강대교를 통해서 시내로
들어가는 차들로 출근시간때에 항상 막히는곳으로 유명합니다.
비가 오는 날은 아침출근길이 막힐것이라는것은 누구나 예상될수
있고, 역시 한강대교로 들어가려는 차들로 상도지하철역
4거리 앞은 매우 혼잡합니다.
가끔씩 모범운전기사님들이 2~3분씩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지만
경찰은 한분도 안보이더군요.
상도역 사거리는 장승배기 방향에서 상도터널쪽으로 가는 좌회
전차량이 매우 많고, 다른 방향에서 상도터널을 통과해 한강
대교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같이 몰려 4거리는 전부 마비될정도로
막히게 됩니다.
하지만 9월 한달간 교통경찰이 나와서 통제하고 정리하는 모습은
한번도 볼 수 없었습니다. 이곳이 상습 정체구간이라는것은
동작구에 소속된 경찰들은 모두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매번 교통체증이 심해도 경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가끔씩 나오는 모범운전기사님들만 1~2시간씩 교통정리하는
모습만 보았을 뿐입니다.
상도역 4거리에서 10m만 걸어가면 파출소가 보입니다.
그런데도 나와서 정리하는 경찰은 한명도 없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비오는 날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 4거리부터
상도역 4거리까지 약 3km되는 구간이 모두 마비가 되고,
이곳을 통과하는데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출근시간에 막히지 않는곳이 어디있겠습니까?
또한 비도 많이 와서 더 막힐거라는건 운전하는 사람은 다
알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있는거 아닙니까?
정책적인면이야 국회의원들이 한다고 해도 막히는곳에 가서
차량정리하고 통제해서 조금이라도 더 원활한 교통흐름을
만들어야 하는건 경찰의 임무가 아닙니까?
도데체 걸어서 30보만 나오면 파출소가 있는데도 나 몰라라 하는
경찰들의 이런 태도에 분노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공무원이 누구를 위해 일해야 합니까?
당연히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제발 이렇게 빠진모습, 나몰라라 하는 이런 생각 버리고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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