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보니 한국의 대학교육이 얼마나 형편없나 이곳 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와 비교가 되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나를 가르켜 준 대학이지만 비판을 안할 수 없어서, 그리고 한구대학의 앞날을 위하여 몇가지만 지적하고자 한다.
한국대학은 이런점이 문제이다.

1. 교수는 실력보다 권위를 중요시 한다. 한국에서는 교수들이 얼마던지 적당히 가르치며 높은 월급을 탈수 있다. 대학 재단에만 충성하면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게 한국대학이다. 실력이란 아부하는 실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교수들은 실력을 늘릴생각은 접어두고 어떻게하면 윗사람(총장이나 재단이사장)에게 아부하냐에 신경을 쏟는다.

2. 한국대학은 한마디로 교육을 목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등록금수입과 부정입학금 수입을 목적으로 존재한다. 학생이 낸 등록금은 교묘한 방법으로 빼돌려진다. 재단은 어용총장을 앉혀 놓고 무조건 부정입학을 대대적으로 벌려서 억만금을 벌어들이고 그것도 모지라서 등록금에서 엄청나게 빼돌리는 교육사업을 하는 대학이 한국대학이다.

3. 한국대학은 겉은 뻔드르르 하다. 그러나 속에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빈 껍데기다. 등록금을 도둑질하는데만 눈이 시뻘개서 시설투자는 안하기때문이다. 좋은 시설이 있으면 교수가 강의하기가 어려워지니까 교수들도 좋은 시설을 원치않는다. 시설이 되더라도 1억원을 시설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놓고 실제로는 5천만원을 할까말까할 정도로 대학이 썩어있다. 시설하는 업자와 대학이 함께 부패해 있기때문이다.

4. 한국대학에서는 심지어 외부장학금을 학생들에게 팔아먹는다.
외부에서 장학금이 들어오면 학생처 직원이나 교수가 장학금 1건당 얼마씩 받고 판다. 이러니 실력경쟁이 될 수가 없다.

5.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중간시험과 기말시험 그리고 리포트를 조교에게 채점을 시킨다. 교수들은 놀고먹으며 월급만 탄다.
시험은 교수가 내고 채점은 조교가 하니까 평가가 엉망진창이 된다. 그리고 조교가 마음에 맞는 학생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후배가 찾아와 점수를 달라고 조르면 큰 선심을 쓰는것처럼 점수를 준다. 이렇게 학교때부터 비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가
우리나라 대학이다.

6. 우리나라 대학에서 시험을 치를 때는 거의 칸닌구를 한다.
심지어 여학생들도 죽기 아니면 살기로 칸닝구를 한다. 여학생들은 시험보는 날 거의 스커트를 입고 와서 스커트 속에 컨닝구 종이를 넣었다 뺐다하며 컨닝구를 한다. 시험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7. 한국에서는 일단 입학하면 거의 졸업시킨다. 바보 천치가 아니면 거의 졸업시킨다. 컨닝구를 하고 친구 리포트를 베께서 제출하고 학교 앞에있는 리포트나 논문을 써주는 회사에 돈주고 사서 제출하여 거의 모두 졸업한다.

8. 한국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필요가 없다. 졸업후 일자리가 없기때문이다. 적당히 친구나 사귀고 교수에게 아부나 떨고 여학생은 교수에게 섹스나 선물하여 좋은 점수를 따고...
이런 식이다.

9. 한국의 대학을 지도하고 감독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총체적으로 썩었다. 교육부는 대학이 썩어야 떡고물을 받아먹기때문에 대학이 썩기를 바라고 있다. 대학마다 엄청난 부정입학으로 천문학적이 자금이 대학으로 들어가는데도 눈감아 준다. 워낙 높은사람의 자녀들과 재벌과 검,판사 아들딸들이 부정입학을 하기때문에 건드릴 수가 없게 되어있다.

10. 한국대학은 검사, 판사, 변호사 양성소다. 그런데 정식으로 교육하여 양성하는 게 아니고 대학 이름만 빌려주고 고시실에 파묻혀 책만 읽고 합격하면 어느어느 대학교 졸업을 했다고 간판을 빌려준다. 이것부터 비리다. 대학간판을 도용하여 검,판사, 변호사가 되니 얼마나 나쁜짓을 하겠는가?

11. 한국의 대학교수들은 이와같은 대학비리를 눈감아주는 댓가로 월급이 천정 모르게 뛰어올랐다. 학생데모를 선동하여 휴강하면 낙시하러 가고 골프치러 가고 얼마나 즐거운가?
그러면서 데모를 말리고 막아주는척 하며 세도를 부려왔다.
대학의 엄청난 비리를 지긋이 눈감아주면서 월급을 따먹는 버러지가 교수들이다. 그래서 교수월급이 천정 모르게 오르고 올라 대한민국의 높은 월급의 기본을 이루었다. 정말 큰 문제다.
그러면서 직사하게 부려먹는 강사들에게는 쥐꼬리만큼 주어 차비
빼고 밥값 빼면 남는 게 없게 만든다. 강사들에게는 방학동안 월급 한푼 안 주며 교수들에게는 돈을 쏟아붓는다.

이상 지적한 대한민국의 대학교육은 미국과 정반대이다.
미국에서는 부정입학은 꿈도 못 꾼다. 만일에 부정입학을 하면 모조리 붙들려 감옥에 갈 것이다.
미국에서는 칸닝구를 꿈도 못꾼다. 교수가 시험감독을 안해도 옆사람 시험지를 볼 생각을 안한다.
미국에서는 학생 등록금을 뒤로 빼돌리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수 없다. 걸리면 반쯤 죽는다.
미국은 교육부 라는게 아예 없다.
우리나라처럼 교육비리를 감시하는척 하며 돈을 뜯어먹는 교육인적자원부 같든 것은 없다.
한국에서는 5개월 방학동안 교수들이 월급을 타는데 미국에선 방학동안에 월급이 없다.
그리고 미국은 세계 초일류 국가인데도 한국 교수보다 월급이 적다.
한국의 사립대학은 모두 재벌이 소유하고 있지만 미국은 정 반대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대학의 주인이다.
대학에 돈을 기증하면 그 것으로 끝이고 대학운영은 교육자들이 하기때문에 한국처럼 교육재벌이 대학을 통째로 소유하는 경우는 한개도 없다.
노무현대통령으로 바뀌어서 기대를 했는데 대학을 개혁하는 정책이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멀리 LA에서 통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역시... 대통령은 대학을 나온 사람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굴뚝같다. 나도 노무현을 찍었지만...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