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에게 모범을 보이며 바른 선도에 앞장서야 할 시의원이 성매매를 했다는 것은 지역주민의 수치이며 벌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포항시의회는 자체 정화에 노력하지도 않은 체 '쉬~ 쉬~'하며 지나가려고만 합니다.
지방분권에 걸맞는 시의회가 되도록 활빈당에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의원 미성년자와 윤락 (포항MBC)

포항시의회 의원이 미성년자와 윤락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경주경찰서는 포항시의회 K모 의원을 윤락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의원은 지난 7월 포항시 기계면 모 다방 종업원 18살 이모양에게 25만원을 주고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입니다. K모 의원은 윤락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인줄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 시의원 미성년자와 성매매 (대구일보)

포항시의회 K모(55) 의원이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로 인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0월8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시의회 K의원은 지난 7월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다방종업원인 이모(18)양에게 돈을 주고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K의원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다방종업원이 미성년자인줄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소년보호委 실태 조사...미성년자 3만여명 티켓다방서 性매매

"티켓다방에는 대개 17~18세 때부터 발을 들여놓구요. 심지어 가출한 13세짜리 중1도 봤어요" 24일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가 티켓다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장. 참석한 티켓다방 전직 종업원 3명은 티켓다방이 미성년자 성매매의 온상이라고 고발했다. 이들은 티켓다방에서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6시간의 중노동을 했으나 업주한테 수백만원에서 최고 3천여만원의 빚만 졌다고 털어놓았다.

A양은 "가출한 청소년들은 대개 업자들로부터 월 10부(%)의 고리로 '선불금'을 빌려 쓰는데 이게 족쇄가 돼 티켓다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B양은 "티켓다방을 통해 미성년자 매춘이 일어나지만 경찰 단속을 업자들이 미리 알고 있고, 가끔 나와도 업소 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미지근한 단속을 비난했다.

청보위가 전국 3천8백개 표본업소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다방 중 50.4%가 티켓영업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표본수가 전체 다방업소의 13.5%에 이르는 첫 전국 단위의 조사다. 이승희 위원장은 "전국에서 적어도 3만3천명의 미성년자가 티켓다방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티켓다방으로 파악된 업소의 74%가 청소년을 고용하고 있고, 업소당 평균 3.3명의 청소년 종업원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여종업원 1인당 매상은 20만~30만원 정도로 여종업원 1명이 하루 10회 이상의 티켓을 끊는 것으로 드러났다. 티켓다방 중 80% 정도는 여종업원들의 근로시간이 하루 13시간이 넘는 열악한 조건이었다.

업주들은 대부분 티켓비용의 50~70%를 가져갔으며 결근하면 30만원, 지각하면 시간당 3만원씩의 벌금을 매기는 방법으로 미성년 종업원을 착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보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청소년보호법을 개정, 티켓다방 업주나 청소년 성매매 알선업자에 대해선 아파트 동호수까지 포함된 상세한 주소와 얼굴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티켓다방이란

손님이 시간당 2만~3만원짜리 티켓을 끊으면 원하는 장소에 차를 배달하는 것은 물론 술시중이나 노래방 동석, 매춘 등 변태영업을 하는 업소다. 차(茶)도 팔지만 대개 여성종업원의 티켓 영업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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